전주 한옥마을 하루여행


새벽 6시 출발. 목적지인 전주 한옥마을 공영주차장까지는 약 220km 가 됩니다.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휴게소에서 잠깐의 휴식까지 포함해서 3시간 남짓의 거리가 되었어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면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서 만나게 되는 '표지석' Jeonju Hanok Village




너무 이른 시간이었는지 아직 한적한 분위기 입니다. 처음 찾은 곳은 전주 한옥마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볼 수 있습니다. 어진은 '사진 금지' 라고 되어 있어서 어진 앞에서 경기전의 입구를 바라보다가 한 장.





경기전 바로 앞, 길 건너편에 위치한 전동성당

오전에 비가 좀 왔었는데, 방문객들이 좀 많습니다. 한복을 빌려주는 곳들도 많아서 거리에 한복을 입은 꽃총각 꽃처녀들이 많더군요.




한옥마을 동쪽에 위치한 작은 동산위에 '오목대' 가 있습니다. 오목대는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무찌르고 잠시 머물렀던 곳이라고도 하고, 몇대조 할아버지의 출생지라고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문객이 이 곳을 찾게 되는 이유는 200여 미터 정도의 산책로 계단을 올라보면 한옥마을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 아닐까 싶군요.




사람들 모이는 곳에 먹을것이 많다는 것은 진리겠죠.

여러가지 길거리 음식과 특색있는 카페, 한방찻집들을 둘러보는 것도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즐거움이 아닐까요.




전주에서 유명하다는 바로 그 '전주비빔밥' 으로 점심 한끼를 채워봅니다.

식당 안쪽에 그 식당이 '미슐랭 가이드' 한국판에 소개된 곳이라는 안내가 붙어있더군요. 전주에서라면 꼭 먹어봐야 할 바로 그 '전주비빔밥' 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의 좁은 골목길들을 구석구석 다니다보면 아름다운 한옥들 뿐 아니라 재미있는 상점들도 만나게 됩니다.

통장의 월급 흔적을 어떻게 지워야 하는지 알려준 몹시 친절한 곳을 만나니 갑자기 웃픈 마음이 밀려옵니다.